서울대 미래해양공학클러스터 연구센터, 조선해양공학 탈탄소-디지털화 국제학술대회 개최

2022-05-09l 조회수 1296
서울대학교 미래해양공학클러스터 연구센터(센터장 김용환)는 4월 28일(목)부터 29일(금)까지 조선해양공학에서의 탈탄소화와 디지털화 기술에 대한 국제학술대회 ICDM 2022(International Conference on Decarbonization and Digitalization in Marine Technology 2022)를 개최하였다. 현재 탈탄소화와 디지털화는 전 세계가 추구하고 있으며, 조선해양산업에서도 이 두 가지는 가장 핵심적 주제이다. 특히 최근 침체기를 벗어나 글로벌 조선해양산업을 이끌고 있는 한국의 산업체들의 미래는 이 두 분야에서의 기술개발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다. ICDM 2022 학회는 서울대의 주관으로, 김용환 교수가 의장을 맡고 현대중공업 그룹,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국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로이드 선급 등과 협력하여 개최하였다.
약 10개국이 참가한 총 85편의 기조 및 일반 발표를 통해 현재 전세계 대학과 조선소, 그리고 연구소에서 진행되는 조선해양산업에서의 탈탄소화, 디지털화 기술개발 사례들이 소개되었다.
특히,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부회장, 대우조선해양 박두선 사장, 미국선급 크리스토퍼 위어니키(Christopher Wiernicki) 회장, 영국 로이드 선급 닉 브라운(Nick Brown) 회장을 비롯해 영국 클락슨(Claksons) 앤디 케이스(Andi Case) 회장, K-조선 장윤근 사장 등 조선산업 분야의 최고 경영자들이 개최행사와 토론에 참가하여 현재와 미래의 산업 변화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전기추진 분야의 석학인 미시건 대학 징선(Jing Sun) 교수와 호주의 오일메이저인 우드사이드 에너지(Woodside Energy)社의 기술총괄인 닐 카바나(Neil Kavanagh)를 비롯한 여러 학자들과 산업체 기술임원들이 발표와 토론을 통해 미래 기술발전의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