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제 교수, 미국음향학회 석학회원 선정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조선해양공학과 성우제 교수가 미국음향학회(Acoustical Society of America)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됐다. 미국음향학회는 음향학에 관련된 과학자와 공학자들의 모임이며 음향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학회다. 전세계 8,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성우제 교수는 수중음향학에서 중심 연구분야인 지음향역산 문제에 대한 공헌과 해양에서의
신호처리에 관한 연구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성 교수는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에서 학사.석사를 마치고, 미국 MIT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MIT에서 1년동안 박사후 과정을 마치고 귀국해 인하대에서 5년간 교육과 연구에 종사하다 1996년부터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군함과 잠수함의 소나 제작과 운영에 관련된 연구를 통해 국내
방위산업의 발전과 해군의 방위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Acoustical
Society of America 회원 최고등급인 Fellow는
탁월한 개인 업적, 기술 성취
실적, 전문 분야 총괄 경력 등을 고려해서 선정된다. 1929년 이후 총 550여명의 fellow
member가 선정됐으며, 현재 한국에 있는 ASA회원
중에 세번째로 성우제 교수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