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양공학과에서는 2015년 5월 29일(금) 38동 글로벌공학교육센터 다목적홀에서 70여분의 산관연의 임원 및 관련 전문가들을 모시고 이건우 학장과 대우조선해양 엄항섭 중앙연구원장, 현대중공업의 신현수 중앙기술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2015 조선해양공학 기술전’을 개최하였다.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는 1946년 국내 처음으로 조선공학의 교육과 연구를 시작한 이래 한국 조선해양산업을 위하여 많은 노력과 기여를 하여 왔다. 약 70년의 기간 동안 한국 조선해양산업의 눈부신 발전을 이끈 여러 선구자들과 전문 기술인력들을 배출하여 왔으며, 현재에도 이러한 노력은 계속 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맞추어 국내 여러 산관연 전문가들을 모시고, 현재 조선해양공학과에서 진행되고 있고 향후 진행 예정인 여러 다양한 연구들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행사를 개최하였다.

본 기술전에서는 학과장인 김용환 교수를 비롯한 10명의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들이 연구실별로 최근의 연구주제와 주요결과들을 발표하였고, 산업체 전문가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내 참석자들과 산업체 참석자들이 장시간 미래 조선해양 강국을 만들기 위한 방안에 대한 진지한 토론도 이어졌다. 본 행사를 통하여 공과대학 조선해양공학과의 연구역량을 가늠해보고 국내외 산업체, 해군, 선급, 연구소 등 여러 기관들과 교류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